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김민석 국무총리를 향해 “총리 일은 내팽겨 치고, 연일 서울시장 선거운동 중”이라면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나 의원은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서울시 ‘감사의 정원’을 두고, 받들어 총? 한국전쟁 참전국을 기리기 위한 광화문 조형물에 대한 저급한 폄훼”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나 의원은 “군사정권 시절, 교련시간 억압의 향수를 자극해 안보기념물까지 이념몰이 하려는 것에 다름없다”면서 “‘받들어 총’이라는 말 한마디가 이들의 역사관, 안보관이 그대로 드러난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유를 지킨 전쟁의 기억도, 우리를 도운 동맹국들의 희생도, 그들에게는 여전히 불편한 역사”라면서 “미국문화원까지 점거했던, 반미운동권 시절의 굴절된, 편협한 시각에서 한 발짝도 벗어나지 못한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6.25 전쟁 자유진영 참전국들이 우리의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준 것을 부정하고, 용어와 역사를 잠식하며, 국민의 생각까지 조종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전시작전권 ‘전환’을 ‘회복’이라 바꾸고, ‘미북’을 ‘북미’로 고친다”고 그 근거를 들었다.
아울러 “10·15 부동산대책 실패로, 국민들은 대출과 내집마련의 사다리가 끊어지고, 73만 그냥쉼 청년, 청년고용 문제도 악화일로 상황. 민생이 어렵고 국민 시름이 깊다. 총리로서 해야할 일이 산더미”라면서 “김민석 총리, ‘받들어 이재명’, ‘서울시장 선거운동’만 하지말고 정신차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국무총리 자리를 서울시장 선거운동용으로 낭비할 생각이면, 총리 당장 때려치우길”이라고 덧붙였다.
유현진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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