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달성하면 연간 약 15조 원 지역 소비 효과 창출 기대
무안=김대우 기자
전남도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에 지속 가능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월 1000만 명이 머무는 활력 전남’을 목표로 ‘생활인구 생생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생활인구는 등록인구(주민등록·외국인)에 체류인구(월 1회 3시간 이상 머문 사람)를 더한 것으로, 2026년부터 지방교부세 산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올해 3월 한 달 기준 전남 인구감소지역 16개 군의 등록인구(70만 명)와 체류인구(278만 명)를 합친 생활인구는 348만 명에 달한다. 등록 인구의 5배가 전남을 오가며 생활하는 셈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지난 5월부터 전담팀을 꾸려 생활인구 유입 활성화 과제를 발굴했다. 우선 생활인구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 관광·특산품·귀농귀촌 정책 등을 알려 정주 인구로 유치한다.
또 일·쉼·체험이 공존하는 체류형 생활공간과 콘텐츠를 확충하고,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주거공간과 창업·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이밖에 생활인구의 체류와 정착을 뒷받침하기 위한 빈집특화형 도시재생, 관광농원 규제 완화, 연안여객선 공영제 도입 등 제도 개선에 나선다.
전남도는 생활인구 생생생 프로젝트로 월 1000만 명이 전남에 머무르면 연간 약 15조 원 규모의 지역 소비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생활인구는 단순한 방문객이 아니라, 전남의 일상을 함께 하는 또 다른 도민”이라며 “전남이 대한민국 인구정책을 선도하는 새로운 기준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대우 기자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