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로 성북구청장(가운데)과 관계자들이 ‘2025년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 수상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성북구청 제공
이승로 성북구청장(가운데)과 관계자들이 ‘2025년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 수상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성북구청 제공

성북절전소·나눔발전소·탄소중립배움터 등 높은 평가

서울 성북구는 지난 17일 더플라자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5년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에너지 절약 및 효율 향상 유공 부문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에너지대상은 국가 에너지 효율 향상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기관·단체·개인에게 수여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분야 포상으로, 이번 수상은 성북구의 주민 참여형 에너지 절약 정책과 탄소중립 실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성북구는 ‘성북형 탄소중립, 현장 속 실천에서 답을 찾다’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에너지 절약이 곧 발전’이라는 취지의 ‘성북절전소’ 사업을 통해 공동주택과 주민 커뮤니티 중심의 절전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민이 직접 참여해 절전 성과를 공유하는 에너지 나눔형 모델로 자리 잡았으며, 매년 ‘성북절전소 탄소중립 경진대회’를 열어 우수 절전소를 시상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도 적극 추진 중이다. 성북구는 에너지 취약계층과 혜택을 공유하기 위해 성북나눔발전소 4개소(총 설치용량 130.4kW)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626MWh의 전력을 생산했다. 발전수익 3억6000만 원은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 LED 조명 1만363개 교체와 67kW 규모 태양광 설비 설치 지원에 활용됐다.

또한 권역별 탄소중립배움터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 기반 에너지 절약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성북구 환경교육지원센터가 제1호 교육거점(11개 동), 리앤업사이클플라자가 제2호 거점(9개 동)으로 지정돼 다양한 주민 참여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국내 최대 규모 에너지 부문 포상에서 성북구의 에너지 절약과 탄소중립 노력이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에너지 절약과 탄소중립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언 기자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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