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컵 PO 동부 콘퍼런스

마이애미, 신시내티에 4-0 승

압도적으로 사상 첫 결승 진출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가 2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TQL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S컵 PO 동부 콘퍼런스 준결승전에서 전반 19분 선제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가 2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TQL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S컵 PO 동부 콘퍼런스 준결승전에서 전반 19분 선제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마법을 부렸다. 메시는 1득점과 3도움을 올리며 마이애미를 사상 첫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컵 플레이오프(PO) 동부 콘퍼런스 결승으로 이끌었다.

메시는 2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TQL 스타디움에서 열린 FC 신시내티와의 2025 MLS컵 PO 동부 콘퍼런스 준결승전에서 1득점과 3도움을 올렸다. 정규 시즌 동부 콘퍼런스 3위에 자리한 마이애미는 단판 승부로 열린 이번 경기에서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2위 신시내티를 4-0으로 대파했다.

마이애미는 이로써 MLS컵 PO 역대 최고 성적을 다시 경신했다. 2018년 창단해 2020년부터 MLS에 참가한 마이애미의 MLS컵 PO 최고 성적은 지난해까지 1라운드(8강)에 머물렀다. 메시가 합류한 2023년에는 리그스컵 정상, 2024년에는 MLS 정규시즌 1위(서포터스 실드)에 올랐지만 최종 우승인 MLS컵은 한 번도 차지하지 못했다.

메시는 ‘원맨쇼’를 펼치며 자신이 왜 MLS 최고의 스타인지 입증했다. 메시는 이날 슈팅 3개(유효 슈팅 1개)와 키 패스(슈팅 연결 패스), 패스 성공률 89.1%를 기록하며 경기 최우수선수(Player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메시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29득점과 19도움으로 두 부문에서 MLS 전체 1위에 올랐고, PO에서도 활약을 이어가며 6골과 6어시스트로 역시 두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메시는 전반 19분 마테오 실베티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 오른쪽 골망을 갈랐다. 메시는 또 1-0이던 후반 12분에는 아크 정면에서 박스 왼쪽으로 패스했고, 공을 잡은 실베티가 오른발 슈팅으로 오른쪽 골문을 흔들었다.

메시의 날카로운 패스는 계속됐다. 메시는 2-0으로 앞선 후반 17분 센터 서클에서 수비라인을 뚫는 전진 패스를 시도했고, 공을 잡은 타데오 아옌데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로 연결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왼쪽 골망을 뚫었다. 메시는 그리고 3-0이던 후반 29분에는 마이애미 진영에서 다시 전방으로 길게 패스해 수비진을 무너뜨렸고, 아옌데가 페널티 지점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넣었다.

허종호 기자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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