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골퍼 男 4명·女 2명, 다음달 ‘꿈의 무대’ 도전
제네시스 대상 옥태훈 ‘최종전’
김백준·배용준·최승빈 ‘2차전’
최종전 상위 5위 PGA로 직행
女 방신실·이동은 최종전 참가
25위까지 LPGA 출전권 획득
한국 골프의 ‘미래’가 ‘꿈의 무대’에 도전한다.
김백준과 배용준, 최승빈은 다음 달 3일(한국시간)부터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퀄리파잉(Q)스쿨 2차전에 출전한다.
김백준(2위)과 배용준(5위)은 2025년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상위권자 자격으로 PGA투어 Q스쿨 2차전 출전권을 확보했다. 7위로 아쉽게 특전을 놓친 최승빈은 지난달 애리조나주에서 열린 1차전을 통과해 2차전 출전 기회를 얻었다. 최승빈은 KPGA투어에 데뷔한 2022년부터 4년째 꾸준히 PGA투어 무대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Q스쿨 2차전은 미국 5개 골프장에서 나뉘어 열린다. 상위 15명 정도가 최종전 출전을 위한 마지노선이다. 김백준과 배용준은 플로리다주 팜코스트의 해먹비치 골프 리조트 앤드 스파에서, 최승빈은 앨라배마주 도선의 RTJ 골프 트레일 하이랜드 오크에서 열리는 2차전에 참가한다. 올해 KPGA투어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3위에 오른 캐나다 국적의 이태훈도 조지아주 서배너의 더 랜딩스 골프 앤드 애슬레틱 클럽에서 열리는 Q스쿨 2차전에서 경기한다.
2차전을 통과하면 뒤이어 12일부터 4일간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에서 열리는 Q스쿨 최종전에서 PGA투어 출전권 확보에 도전할 수 있다. 최종전에는 2025년 KPGA투어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옥태훈이 기다린다. PGA투어 Q스쿨 최종전 출전은 KPGA투어 5년 시드와 함께 DP월드투어 1년 시드, PGA투어-DP월드투어 공동 주관대회인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의 내년 출전권과 함께 KPGA투어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의 특전 중 하나다.
최종전에서는 상위 5명이 내년 PGA투어에 직행하고, 차상위 40명은 콘페리투어 출전 자격을 얻는다.
이들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PGA 직행보다는 지난 시즌 PGA 2부 콘페리투어에서 경기한 이승택의 코스를 밟으려 한다. 이승택은 2024년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상위권자 자격으로 PGA Q스쿨 2차전을 거쳐 최종전에서 콘페리투어 출전권을 얻었다. 결국 2025년 콘페리투어에서 맹활약하며 2026년 PGA투어에 당당히 입성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는 국내 대표 장타자 2명이 도전한다.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경기하며 나란히 트로피를 들었던 방신실과 이동은이 주인공.
이들은 다음 달 4일부터 8일까지 5일 동안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골프 코스에서 열리는 LPGA투어 Q시리즈 최종전에 출전한다. LPGA투어 Q시리즈는 상위 25위까지 내년도 LPGA투어에 합류할 자격을 얻는다.
KLPGA투어에서는 지난해 최고의 선수로 활약한 윤이나가 Q시리즈를 거쳐 2025년 LPGA투어로 이동했다. 방신실, 이동은은 올해 초청선수로 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에 출전해 깜짝 우승해 내년 LPGA투어 출전권을 얻은 황유민과 함께 ‘꿈의 무대’에 나설 기회를 정조준한다.
LPGA투어 Q시리즈 최종전에는 올해 LPGA투어에서 출전권을 잃은 이정은6, 장효준, 주수빈 등도 출전해 재기를 노린다. 2025 KLPGA투어에서 중국 국적 선수로 처음 우승한 리슈잉도 Q시리즈 최종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올해까지 LPGA투어에서 경기했던 시부노 히나코, 니시무라 유나(이상 일본), 조디 이워트 섀도프(잉글랜드) 등과 경쟁한다.
오해원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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