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주의 말말말

― 비계공 마라토너 심진석, ‘유 퀴즈 온 더 블럭’서 포기하려던 순간 없었냐는 질문에

‘낭만 러너’ 심진석이 활짝 웃으며 달리고 있다. 그가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의 모습.
‘낭만 러너’ 심진석이 활짝 웃으며 달리고 있다. 그가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의 모습.

▷“포기하면 되돌아가야 하니까 포기하지 않는다”

― 비계공 마라토너 심진석, 2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달리다가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은 없었느냐는 질문에. 그는 “어지럼증이나 구토 증세 같은 이상 신호가 왔을 때 외에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며 강한 의지를 보여. 아마추어 마라톤 분야에 혜성처럼 등장, ‘낭만 러너’로 불리는 그는 “힘든 표정으로 달리면 속도가 느려지고 포기하고 싶어진다. 최대한 웃으며 행복하게 달리고 싶다”며 “100세까지 달리는 게 꿈”이라고 말해. 러닝 장비조차 갖추지 않은 채 마라톤 풀코스를 2시간 30분대에 주파하며 전국 마라톤 대회를 휩쓸고 있는 그는 건설현장의 비계공으로 일하며 출퇴근길에 안전화를 신고 훈련해. 또 “아픈 부모님과 형을 위해 월급 90%를 부모님께 드리고 있다”고도 밝혀.

△“평생 동안 신세 많이 지고 도움 많이 받았다. 감사드린다”

― 배우 김혜수,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평생 동안 신세 많이 지고 도움 많이 받았다. 감사드린다”며 고 이순재 배우의 영상을 올려. 영상에는 지난해 KBS 연기대상에서 ‘개소리’로 대상을 받은 이순재 배우가 수상 소감을 말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고인은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있네”라며 “시청자 여러분, 평생 동안 신세 많이 지고 도움 많이 받았다”고 말해.

△“서울 자가 김부장은 드라마지만, 이재명 정부 부동산 실패는 현실”

―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25일 논평을 통해 “집 한 채가 삶의 무게와 불안을 좌우하는 현실이 이미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다”라며. 최 수석대변인은 “정부는 10·15 대책이라는 고강도 규제를 쏟아냈지만 결과는 참담했다”며 “서울 전셋값은 발표 이후 오히려 급등했고, 수도권 월세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직장인 월급 대부분이 주거비로 빠져나가는 시대, 서민과 청년은 버티는 것 자체가 고통이 됐다”고 비판.

△“계엄 불가능하다고 무릎 꿇고 말씀드렸다”

―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 심리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우두머리 31차 공판에서. 그는 지난해 총선 한 달 뒤 윤 전 대통령이 군 장성들과의 만찬에서 비상대권을 거론하며 계엄을 언급하자 자기가 “헌법이 보장한 비상대권이더라도 군은 (계엄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고 증언. 무릎을 꿇은 것에 대해서 “일개 사령관이 대통령 앞에서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이 무례하다 생각했고 술을 마셔 감정이 격해져 죄송하다는 취지였다”고 답해.

△“칠면조 이름을 ‘척’과 ‘낸시’로 부를까 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추수감사절 맞이 칠면조 사면식에 참석해 칠면조 ‘고블’과 ‘와들’을 사면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 칠면조의 이름을 “‘척’과 ‘낸시’로 부를까 했다. 하지만, 그들에 대해선 내가 절대 사면하지 않을 것이라는 걸 깨달았다”고 말해. 정적인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와 같은 당 여성 거물인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을 겨냥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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