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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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전용 ‘헬스센터’로 위장한 말레이시아의 한 업소에서 남성 201명이 불법 성매매 혐의로 한꺼번에 단속됐다. 이들 중엔 의사와 교사 검사 등 전문직이 포함됐으며 한국인도 있었다.

1일 말레이시아 매체 더스타 등은 최근 경찰이 쿠알라룸푸르 초우킷 지역의 한 건강센터를 급습해 나체 상태의 남성들을 붙잡았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업소는 사우나·자쿠지·헬스장·수영장 등 일반 시설을 갖춘 것처럼 운영됐지만, 내부에서 ‘부적절한 행위’가 이뤄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현장에서 콘돔과 윤활제 등 증거물도 확보했다.

특히 체포된 201명 가운데는 50대 의사와 교사와 검사 등 전문직 종사자도 포함돼 있었다. 검거된 의사는 “퇴근 후 교통체증을 피하려 들렀다. 사우나와 자쿠지에서 잠시 쉬곤 했다”며 “자세한 내용은 말하고 싶지 않지만, 여기서 그런 활동이 이뤄지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업소 직원 7명도 경찰에 붙잡혔다.

또 경찰은 이용자 중에 한국·독일·중국·인도네시아 등 24명의 외국인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용객들은 1회 방문당 35링깃(약 1만2000원), 최초 등록 시 10링깃(약 3500원)을 지불한 것으로 파악됐다.

임정환 기자
임정환

임정환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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