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항공청 새벽발사 성공
누리호 큐브위성은 9기 교신
30㎝급 초고해상도 다목적실용위성 7호(아리랑 7호·사진)가 성공적으로 궤도에 안착했다. 지난달 27일 누리호에 실린 12기의 큐브위성은 4분의 3이 교신에 성공, 아직 교신이 되지 않은 위성은 계속 추적 중이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일 오전 2시 21분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쿠루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아리랑 7호가 목표 궤도에 올라 성공적으로 교신을 마쳤다고 밝혔다. 유럽 아리안스페이스의 베가-C 발사체에 실려 발사된 아리랑 7호는 발사 44분 후 정상적으로 분리됐고 1시간 9분 뒤 남극 트롤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했다.
항우연은 남극 트롤지상국과의 교신을 통해 아리랑 7호의 초기 상태를 확인했고 아리안스페이스를 통해 목표 궤도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우주청은 초기 교신을 통해 아리랑 7호의 태양전지판 전개 등 위성 상태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아리랑 7호는 우주에서 지상의 가로·세로 30㎝를 하나의 화소로 인지할 수 있는 초고해상도위성이다. 광학카메라와 적외선(IR) 센서를 통해 재해·재난·국토·환경 감시 및 공공안전, 도시 열섬현상 등을 분석할 수 있는 고품질 영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우주청과 항우연은 누리호 4차 발사를 통해 발사된 큐브위성 12기 중 9기와 교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큐브위성은 수㎏대의 초소형 위성이다. 크기가 작아 고성능 부품을 넣지 못하는 만큼 대형 위성에 비해 성공률이 높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일주일은 기다려봐야 교신 결과를 알 수 있는 경우도 많다. 우주청은 미국 연합우주작전센터의 정확한 궤도 정보를 이용해 아직 교신되지 않은 3기와 교신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혁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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