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문화국방포럼

 

성일종 국방위원장 등 축사

“한국도 공격·방어체계 필요”

유용원
유용원

성일종
성일종
부승찬
부승찬

드론이 미래 전쟁의 ‘게임체인저’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문화일보가 주최한 포럼에서 대한민국이 드론 개발 환경을 구축하는 데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은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회 문화국방포럼’ 축사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이스라엘과 하마스 등 여러 전쟁에서 볼 수 있듯 대한민국이 가장 뒤떨어져 있는 분야 중 하나가 드론”이라며 “대한민국은 (드론전에 대한) 적응도, 준비도 안 돼 있다”고 말했다. 성 위원장은 “육·해·공이 드론을 띄울 때 쓸 수 있는 활주로조차도 부족하고, 훈련이 없는 기간 공군 활주로를 빌려 써야 하는 상황 속 기업이 적극적으로 개발에 나서기도 어려운 환경”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방공 체계가 만들어지고, 드론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방산 품목으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의정에 적극 반영하고 노력하겠다”고 했다.

부승찬 국방위 더불어민주당 간사는 축사에서 “드론은 과연 어디로 갈 것인지, 즉 드론은 전쟁 양상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 궁금하다”며 “여전히 전통적 전쟁에 기반하고 있던 국제사회 속,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우리는 처음으로 전쟁의 중요 수단으로 ‘드론’을 생각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드론이 미래전에서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는지, 만약 그럴 수 있다면 과연 우리는 어떤 지원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 봐야 할 때”라고 말했다. 부 의원은 “가장 중요한 것은 언론이다. 언론이 어떻게 드론을 바라보고 국민들과 소통하게 될지 제시할 문화일보의 포럼이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했다.

문화일보와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공동 주최한 이날 포럼에는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주한일본대사관 국방무관 등이 참석했다. 방산업계 관계자와 대학원생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전수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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