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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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한 남성이 운전 중 차량 안에서 시신을 발견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차이나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대만 화롄현의 한 금속공장에서 근무하는 증모 씨는 최근 자신의 밴을 운전하던 중 차량 안에서 악취가 나는 것을 느꼈다.

그는 뒤쪽을 확인하는 순간, 본 적 없는 남성이 쓰러진 채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증 씨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과 소방관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남성은 사망한 상태였다.

증 씨는 평소 공장 부지 내에 차량 문을 잠그지 않은 채 주차해왔으며, 사흘 만에 운전을 하던 중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사망자는 화롄현 지안향에 거주하는 류모(64) 씨로 확인됐다. 그는 남동생 부부와 함께 살았지만 왕래가 거의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장 CCTV에는 전날 오전 류 씨가 공장 안으로 들어오는 모습만 기록됐으며, 이후 나가는 장면은 찍히지 않았다. 경찰은 류 씨가 평소에도 예고 없이 집을 나가는 경우가 잦아 가족들이 실종 사실을 알아채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에서는 외상이나 충돌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류 씨가 추위 등을 피해 잠시 밴 안으로 들어갔다가 갑작스럽게 사망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장병철 기자
장병철

장병철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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