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스는 휴스턴 메디컬 체크
한화 ‘원투펀치’ 함께 미국행
올해 한화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를 지배했던 코디 폰세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는다.
MLB닷컴 등은 3일 오전(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폰세가 토론토와 3년, 3000만 달러(약 440억 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폰세는 올해 KBO리그 최고의 투수였다. 시즌 개막 이후 선발 17연승이라는 신기록을 세웠고, 다승(17승)과 평균자책점(1.89), 탈삼진(252개), 승률(0.944) 부문 타이틀을 모두 휩쓸었다. 역대 외국인 투수 최초의 투수 4관왕이다. 또 폰세는 2021년 두산 아리엘 미란다가 작성한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225개) 기록도 갈아치웠다. 폰세는 정규리그에서 활약을 인정받아 KBO MVP(최우수선수상)를 받았다.
폰세는 이로써 2021시즌 이후 4년 만에 MLB에 재입성하게 됐다. 2015년 MLB 드래프트에서 밀워키 브루어스 지명을 받았고, 2020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하지만 빅리그의 벽은 높았다. 폰세는 MLB 통산 20경기에 등판하는 데 그쳤다. 통산 성적은 1승 7패 평균자책점 5.86이었다. 폰세는 2022년 일본프로야구(NPB) 닛폰햄 파이터스에 입단했고, 지난해에는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뛰었다.
폰세는 올 시즌 중반부터 빼어난 활약으로 MLB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다. 아내 출산으로 시즌 종료 후에도 한동안 국내에 머물렀던 폰세는 지난달 30일 미국으로 출발했고, 토론토와 입단 계약에 사인했다.
한편, 한화에서 폰세와 원투펀치를 이룬 라이언 와이스도 MLB 무대에 진출한다. MLB닷컴은 이날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와이스가 계약에 합의했으며, 현재 메디컬 체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와이스의 계약 규모는 내년 시즌 260만 달러(38억 원)를 보장받고, 2027시즌에는 구단 옵션이 포함됐다. 와이스는 2년 동안 최대 1000만 달러(146억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정세영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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