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갈무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갈무리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당시 상황을 보여주는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한 전 대표는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당직자 분이 찍어뒀다 잊고 있었다면서 1년 전 사진을 보내주셨다”면서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지난 2024년 12월 3일 비상 계엄 당시 찍힌 것으로 보이는 사진 속에는 한 전 대표와 김재섭, 김용태 등 국민의힘 의원 여러명이 국회 본회의장 안에 도착해 이야기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 뒤 쪽에 보이는 시계는 12시 26분을 가리키고 있다.

한 전 대표는 “시계를 보니 12:26인데 그 때 쯤 이미 계엄해제 정족수가 차 있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정족수가 찼는데도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이 대통령이 12시 55분에 본회의장에 도착할 때까지 일부러 시간을 끌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최근 뉴스에 출연해 “12시 반에 이미 정족수가 다 찼고, 군인들이 막 들어와서 우리 당 의원들이 빨리 거수로라도 표결을 합시다라고 했는데 시간을 질질 끌었다”면서 “지금 생각해보면 여당 대표는 들어와서 빨리 표결 통과시키자고 그러는데 야당 대표는 없이 표결이 통과가 돼 버리면 이재명 대표의 입장이 얼마나 곤란했겠나. 그래서 그 촌각을 다투는 시각에도 이 대표를 기다렸던 게 아닌가라는 그런 의혹이 든다”고 주장했다.

유현진 기자
유현진

유현진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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