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석고 최장우 군(왼쪽사진), 전주한일고 이하진 군. 각 교육청 제공
광주 서석고 최장우 군(왼쪽사진), 전주한일고 이하진 군. 각 교육청 제공

‘역대급 불수능’이라고 불린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만점자는 5명이 나왔다. 재학생은 4명이었는데 이들의 학교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올 수능 만점자는 재학생 4명, 졸업생 1명으로 나타났다. 5명 중 1명은 사회탐구, 4명은 과학탐구를 선택했다. 수능 만점자는 국어·수학·탐구영역에서 모든 문제를 맞히고 절대평가로 치르는 영어·한국사에서 1등급을 받은 수험생을 가리킨다.

전국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재학생 만점자는 서울 광남고·세화고, 광주 서석고, 전주 한일고에서 각 1명씩 나왔다. 졸업생 1명은 서울과학고 출신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광남고와 세화고는 지난해에 이어 재학생 수능 만점자를 2년 연속 배출했다.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광남고는 신흥 학군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이날 전주한일고 3학년 이하진 군이 수능에서 전 과목을 만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북에서 수능 만점자가 나온 것은 8년 만으로, ‘일반고 재학생’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군은 서울대 의대를 지원할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청 관계자는 “하진 군은 고교 입학 당시에는 최상위권이 아니었지만, 3년 간 꾸준한 학업 관리로 성적을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도 광주서석고 최장우 학생이 수능 만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역시 광주에서 재학생이 수능 만점을 받은 것은 10년 만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최 군은 현재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에 수시 지원해 1차 합격한 상태로 전해졌다.

유현진 기자
유현진

유현진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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