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5일 ‘2025 전국자원봉사자대회 및 2026년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 비전 선포식’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번 선포식은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5일은 국제연합(UN)이 정한 자원봉사자의 날로, 우리나라 역시 2006년부터 자원봉사활동기본법에 따라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로 20회째를 맞았다.
이번 선포식은 2025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시상식을 통해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한편, 2026년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를 맞아 대한민국의 비전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전국의 주요 자원봉사단체와 2025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수상자 등 500여 명이 참여하며 자원봉사 사진전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는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와 선행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등 공동체를 위해 헌신한 개인, 단체, 기업,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총 231점이 수여됐다.
자원봉사대상 최고 영예인 국민훈장 석류장에는 대구글사랑학교 교장 이경채(사진)씨와 서울 강남구 자원봉사자 임형순씨가 선정됐다.
이 씨는 1986년부터 글을 배우고 싶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40여 년간 문해교육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뿐 아니라,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한글 교육 등 교육 봉사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대한민국은 희망을 품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었다”며 “행안부는 2026년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를 맞아 K-자원봉사활동을 적극 뒷받침하고, 헌신하신 자원봉사자분들께서 더욱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