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으뜸어린이집에서 열린 ‘열린어린이집’ 현판식에서 김경호(왼쪽) 광진구청장이 관계자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진구청 제공
지난달 으뜸어린이집에서 열린 ‘열린어린이집’ 현판식에서 김경호(왼쪽) 광진구청장이 관계자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진구청 제공

올해 신규 2곳 지정·재선정 36곳

부모 참여 확대하며 ‘투명 보육’ 강화

서울 광진구가 안전하고 투명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열린어린이집 2개소를 신규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광진구에 따르면 ‘열린어린이집’은 어린이집 공간을 부모에게 적극 개방하고 보육 프로그램과 운영 전반에 대한 부모 참여를 확대하는 제도다. 가정과 어린이집이 함께 아이의 성장을 뒷받침함으로써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열린어린이집은 △개방성 △참여성 △지속가능성 △다양성 등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현장점검과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지정 시 효력은 3년이며, 기간 만료 시 재선정을 통해 다시 검증을 받는다.

광진구는 지난 9월부터 신규 지정 대상 2개소와 운영 기간이 만료되는 재선정 대상 36개소 등 총 38개소에 대한 평가를 진행해 올해의 열린어린이집을 확정했다. 현재 관내 열린어린이집은 총 73개소로 전체 어린이집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이는 교육부 목표치(40%)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지난달에는 3회 연속 열린어린이집으로 재선정된 ‘으뜸어린이집’에서 현판식을 열어 교직원을 격려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광진구는 지난해부터 구청장이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해 동화책 구연을 진행하고 보육현장의 목소리를 청취, 이를 향후 보육 정책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광진구는 앞으로도 열린어린이집 지정을 희망하는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가정과 어린이집 간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영유아의 성장과 발달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함께 키우는 양육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아이들이 생활하는 공간을 부모가 직접 살펴보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광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언 기자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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