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에서 주짓수 챔피언이 10대 소녀를 성추행한 남성을 한순간에 제압한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6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브라질 주짓수 챔피언인 이반 스코코(29)는 런던 무어게이트 도로에서 14세 소녀의 엉덩이를 움켜잡은 성추행범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렸다.
SNS에 공개된 현장 영상에는 스코코가 성추행범을 한 발로 가볍게 넘어뜨린 뒤 일어나지 못하도록 제압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무어게이트에 있는 체육관에서 훈련을 막 끝낸 뒤 나오는 길이었다”며 “역 쪽으로 걸어가는데 한 남자를 둘러싸고 소란이 일어나는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당시 성추행을 당한 소녀는 “이 남자가 내 엉덩이를 움켜잡았다”며 소리치고 있었고, 10대 소년 두 명이 성추행범에 맞서던 중이었다. 그러나 성추행범은 이들에게도 주먹을 크게 휘두르며 위협했다.
이 모습을 본 스코코는 곧장 ‘다리 걸기(Leg Sweep)’ 기술을 활용해 성추행범을 드러눕혔다.
이후 경찰이 현장에 빠르게 도착해 성추행범을 체포했다. 스코코는 경찰에게 자신의 연락처를 남긴 뒤 자리를 떴다.
스코코는 올해에만 2025 유니벳 브리티시 오픈, NAGA 런던, IBJJF 런던 폴 오픈 블랙벨트 성인 부문에서 모두 우승을 거머쥔 챔피언이다.
스코코는 한 달 전쯤에도 런던 버러역에서 망치를 든 소매치기 용의자를 제압한 적 있다.
유현진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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