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규정 검색용 챗봇 도입 화면. 누구나 손쉽게 숭실대 학칙 등 규정에 대해 물어보고 답을 얻을 수 있다. 숭실대 제공
숭실대 규정 검색용 챗봇 도입 화면. 누구나 손쉽게 숭실대 학칙 등 규정에 대해 물어보고 답을 얻을 수 있다. 숭실대 제공

숭실대(총장 이윤재)는 홈페이지(ssu.ac.kr) 정보 제공용 챗봇과 규정(rule.ssu.ac.kr) 검색용 챗봇을 개발·도입하는 등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혁신을 본격화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챗봇 도입은 숭실대가 추진해 온 AI 리터러시(Literacy) 강화 정책의 연장선에 있으며, 구성원 누구나 AI를 일상에서 활용하고 학습할 수 있는 디지털 캠퍼스 구축의 핵심 단계라고 숭실대 측은 밝혔다.

숭실대는 AI 리터러시를 단순한 교육 과정이 아닌, 대학 운영과 학습 생태계 전반에 적용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도입된 챗봇은 학생과 교직원이 자주 찾는 주요 정보를 손쉽게 검색·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정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동시에 AI 활용 경험을 자연스럽게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숭실대는 올해 ‘AI 대학’과 ‘AI 전문대학원’ 등 체계적인 인재 양성 기반을 완성했다. 이는 학부–대학원–연구로 이어지는 ‘AI 인재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둔 것으로, 2025학년도에 학생 모집을 완료하고 2026년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숭실대는 교육·연구·산학 전 영역에서 AI 전문성을 갖춘 미래형 인재 양성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숭실대는 대학 차원의 ‘AI 위원회(위원장 임종인)’를 신설해 전교적 AX(AI Transformation·AI 전환)를 추진하고 있다. AI 위원회는 교육 혁신, 행정 고도화, 연구 경쟁력 강화, 캠퍼스 디지털 전환 등 대학 전반을 아우르는 AX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있다. 숭실대는 이를 기반으로 AI 친화적 대학 운영 모델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윤재 총장은 “AX 리터러시를 갖춘 인재를 배출하는 것이 목표이며, 이를 위해 대학 전체가 역량을 모으고 있다”며 “AI 리터러시 교육과 AI 서비스 혁신을 병행해 학생과 구성원 모두가 AI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노수빈 기자
노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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