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대학교 예술학과 교수가 동성 제자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9일 연합뉴스 보도와 현지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은 부산지역 모 대학교 예술학과 교수 A 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조사한 후 검찰에 송치했다. A 교수는 동성 제자를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6월 고소장을 접수해 넉 달간 수사한 뒤 지난 2일 송치했다.
학교 측도 해당 교수를 직위해제하고 신고인과 피신고인 분리를 위해 지난 9월 자택 대기를 명령했다.
피해자 측은 “교육기관 내 위계질서 속에서 일어난 범죄여서 2차 피해도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학교 측에는 올해 7월 신고했지만, 두 달이 지나서야 재택 명령이 나오는 등 신고자 보호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해당 학교 인권센터는 2차 가해 여부를 판단해 학교가 해당 교수에게 징계를 줄 것을 의결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해당 교수는 “무혐의가 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곽선미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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