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열매 - 나눔으로 어둠을 밝히는 사람들

 

‘착한일터’ 1174곳 가입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000년 5월부터 ‘직장인 나눔 한사랑 캠페인(현재 착한일터)’을 펼치며 나눔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힘써왔다. 지난해 기준으로 참가 기업(단체) 수가 1174곳에 달한다. ‘착한일터’는 기업 또는 단체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기부 프로그램이다. 매월 급여에서 약정한 후원금을 자동이체하는 방식으로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개인별로 하거나, 5명 이상 소모임까지 참여할 수 있어 다양한 형태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024년 기준 1174곳에서 14만7701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충남소방본부처럼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으는 기업들은 다양하다. 2015년부터 사랑의열매에 기부를 해온 의약품 전문 물류기업인 용마로지스㈜는 지난 2023년 경기사랑의열매 착한일터에 가입했다. 용마로지스㈜ 전 직원 591명이 착한일터에 가입(사진)했으며, 이들이 1년간 모은 2940여만 원의 성금은 경기 도내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전달됐다. 용마로지스㈜는 2015년부터 경기사랑의열매에 나눔을 시작해 누적 기부금만 1억 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황병운 용마로지스㈜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GI서울보증도 2020년부터 착한일터 나눔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서울보증은 임직원 개개인의 봉사활동의 의미를 높이기 위해 기존 방식과는 다르게 연간 임직원 봉사활동 시간당 1만 원을 매칭 기부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2019년에는 임직원 봉사시간 1만1000시간에 해당하는 매칭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서울보증은 이 밖에도 ‘미래세대의 성장과 자립 지원’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난치병 어린이 의료비 지원, 희망의 집 짓기 활동, 꿈나무 희망 파트너 장학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2019년부터 법인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나눔명문기업’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법인 명의로 최초 2000만 원 이상을 기부하고, 5년 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다. 출범 6년에 접어든 올해에는 698곳의 기업이 참가하고 있다. 사랑의열매 관계자는 “나눔명문기업들에 대한 예우 콘텐츠를 신설해 가입을 독려할 예정”이라며 “지면 광고뿐 아니라 유튜브 등 SNS를 적극 활용해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화일보- 사랑의열매 공동기획

노수빈 기자
노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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