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요한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총선서 비례대표로 당선

의정 활동 1년6개월 만에 사퇴

이소희 변호사가 의원직 승계 예정

지난해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비례대표로 선출된 인요한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의원직 사퇴를 전격 선언했다. 의정활동을 한지 1년6개월여 만이다.

인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지난 1년 반 동안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국회의원직을 떠나 본업으로 돌아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 자신부터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본업에 복귀해 국민 통합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인 의원이 사퇴하면 비례대표 다음 순번인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인 이소희 변호사가 의원직을 승계한다.

‘대한민국 1호 특별귀화자’ 출신인 인 의원은 2023년 10월 23일 김기현 대표 재임 시절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으로 위촉돼 윤석열 정부 당시 집권 여당의 내부 혁신을 이끌다 42일 만에 물러났다.

혁신위원장으로서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적도 있지만,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8번 순번을 받아 당선됐다.

인 의원은 전북 전주 출생으로 전남 순천에서 유년기를 보내 ‘순천 촌놈’으로 유명한 의사 출신 국회의원이다. 1991년부터 2024년까지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장을 역임했으며, 1993년 한국형 엠뷸런스를 개발한 것으로 유명하다. 1990년대 후반부터는 유진벨재단을 설립하고 대북지원 활동도 해왔다. 2012년 귀화했다.

김무연 기자
김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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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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