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시리즈 파이널 통과

 

주수빈, 12언더파 단독 2위

이동은·장효준 10언더 7위

방신실은 공동 35위로 탈락

주수빈과 이동은, 장효준이 2026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

주수빈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크로싱스코스(파72)에서 열린 LPGA 퀄리파잉(Q)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 마지막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챙겼고, 최종합계 12언더파 274타로 2위를 차지했다. 이동은과 장효준은 나란히 10언더파 276타, 공동 7위를 이뤘다. 2026시즌 LPGA 투어 출전권 커트라인은 파이널 스테이지 상위 25위까지다. 공동 24위(5언더파)가 8명이어서 총 31명에게 출전권이 주어졌다. 1위는 헬렌 브림(독일)으로 13언더파 273타다.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3승을 거둔 방신실은 2언더파 284타, 공동 35위에 그쳤다. 방신실은 공동 24위에 3타 뒤졌다. 2019년 LPGA투어 신인왕을 차지했던 이정은은 이븐파 286타, 공동 45위에 머물렀다. 공동 24위 미만인 선수들은 순위에 따라 2026시즌 LPGA 2부투어인 엡손투어에서 출전할 자격을 얻는다.

주수빈은 2023년 LPGA투어에 데뷔했으며 올해 CME 포인트 102위에 그쳐 Q시리즈로 밀려났지만 내년에도 LPGA 무대를 밟게 됐다. 장효준 역시 2023년 LPGA투어에 입문했고 올해 CME 포인트 145위에 그쳤으나 내년 출전권을 손에 쥐었다. 이동은은 올해 한국여자오픈 챔피언으로 이번 시즌 KLPGA투어 평균 비거리 1위(261.1야드)에 오른 장타자다.

1위 브림은 이동은과 함께 내년 LPGA투어 신인왕 후보로 거론된다. 브림은 특히 키 190.5㎝(6피트 3인치)로 고 캐럴 맨(미국)과 함께 LPGA투어 역대 최장신 공동 1위가 됐다. 브림은 지난해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이번 Q시리즈는 5라운드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악천후가 이어지면서 4라운드로 축소됐다.

이준호 선임기자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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