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대거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8일 코스피 시장에서 2조3163억 원어치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달 코스피에서 14조 원 이상 순매도한 바 있다.
해당 기간 외국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였다. 순매수 규모는 1조455억 원에 달한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는 1876억 원어치 순매수해 외국인 순매수 4위였다. 앞선 지난달 외국인들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각각 1조 원, 2000억 원 이상 순매도한 바 있다.
이밖에도 이달들어 외국인은 현대차(5101억 원)와 기아(942억 원) 등 자동차주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1282억 원), LG전자(1060억 원), 카카오(1043억 원), 에이피알(999억 원), 이수페타시스(894억 원), LS일렉트릭(739억 원), 엘앤에프(706억 원), HD현대일렉트릭(674억 원) 삼성전자우(649억 원) 등을 순매수했다.
이런 가운데 증권가는 현대차가 내년부터 본격적인 ‘피지컬 AI 기업 전환’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줄줄이 올리고 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전기차에서 자율주행, 로봇 사업까지 확장을 추진하는 업체는 글로벌에서 테슬라, 현대차그룹, 샤오미 비야디 등 중국전기차로, 5~6개에 불과하다”며 “내년에는 현대차그룹의 AI기업으로서 진전이 반영될 수록, 현대차의 밸류에이션은 중국 상위 전기차 수준으로 재평가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임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40만 원으로 17.6% 높였다.
임정환 기자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