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운동장에서 한국사진기자협회 주최로 열린 ‘2025 사진기자가족 체육대회’를 방문해 사진기자들의 요청에 포즈를 취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정청래, 40·50 제외 전 연령대 부정 평가 우세
장동혁, TK에서도 부정평가 우세
여야 당대표가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여론조사 응답자의 과반 이상이 부정적 평가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국민일보 의뢰로 지난 4~5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벌인 조사에서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당대표로서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1%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0%였다.
연령대별로는 진보 진영의 콘크리트 지지층인 40·50세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절반 이상이었다. 지역별로는 호남에서만 긍정(61%) 평가가 부정(31%)보다 높았을 뿐 나머지 전 지역에서 부정 평가가 우세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리더십에 대해서는 부정적 평가가 더 높았다. 여론조사 응답자들은 장 대표에 대해 부정(63%) 평가가 긍정(26%)보다 배 이상 높았다. 장 대표는 전 연령대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을 압도했다. 지역별로는 ‘보수 텃밭’ 대구·경북(TK)에서조차 ‘잘하고 있다’ 40%, ‘잘못하고 있다’ 49%로 나타났다. 전 지역에서 9~61% 포인트 부정 평가가 더 높았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인터뷰 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응답률은 10.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