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경기 지역 거주…자가 소유율은 32.0%
남자는 청년층 비중 높고 여자는 고령층 비중 높아
지난해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36.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인 가구 수는 처음으로 800만 가구를 돌파했다. 특히 1인 가구는 주로 서울과 경기 지역에 거주했으며 자가 소유율은 30%가 조금 넘었다.
9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2024년 기준 1인 가구는 804만5000가구로 전년(782만9000가구)보다 21만6000가구 증가했다.
전체 가구(2229만4000가구)에서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36.1%로 1년 전보다 0.6%포인트 올랐다.
1인 가구 비중은 2019년 30.2%에서 2021년 33.4%, 2023년 35.5%로 매년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가구원 수별로 보면 1인 가구가 가장 많았고 2인 가구(29.0%), 3인 가구(18.8%), 4인 이상 가구(16.0%) 순이었다.
1인 가구 중에서는 70세 이상이 19.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29세 이하(17.8%), 60대(17.6%), 30대(17.4%)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30대(21.8%)와 29세 이하(17.8%) 등 청년층 비중이 높았고, 여자는 70세 이상(29.0%)과 60대(18.7%) 등 고령층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지역별로는 1인 가구 42.7%가 서울과 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1인 가구가 177만5000가구(22.1%)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166만1000가구(20.6%)였다.
1인 가구가 늘고 있지만 해당 가구들의 주거 안정성은 낮은 수준이었다. 지난해 1인 가구의 주택 소유율은 32.0%로 전년(31.3%)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전체 가구(56.9%)와 비교하면 24.9%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1인 가구의 거처 종류는 단독주택이 39.0%로 가장 많았고 아파트(35.9%), 연립·다세대(11.7%) 순이었다. 전체 가구의 아파트 거주 비중이 53.9%인 것과 비교하면 1인 가구는 아파트 거주 비율이 낮고 단독주택이나 주택 이외 거처(11.6%)에 사는 비율이 높았다.
임정환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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