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글 = 백동현 기자

점심시간이면 분주해야 할 식당에서 주인이 앞치마를 두른 채 의자에 발을 뻗고 누워 있다.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고스란히 비치는 듯하다. 손님이 줄어든 탓일까? 끝없는 경쟁과 물가 상승에 지쳐서일까?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으나, 그의 모습이 최근 자영업자들의 현실을 조용히 증언한다. 바삐 움직이는 세상 속에서 버티기 위해 잠깐이라도 숨을 고르는 순간이 필요하듯, 지금의 경제적 어려움이 우리 자영업자들에게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 되길 바라본다.

백동현 기자
백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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