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대구시장. 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2·3 비상계엄을 바라보는 국민의힘 지도부의 입장에 대해 비판했다. 특히 홍 전 시장은 극우만 바라보면 당을 재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홍 전 시장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국민의힘 안팎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공식 사과 요구가 빗발치고 있음에도 장동혁 지도부가 ‘정면 돌파’에 나선 상황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홍 전 시장은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잘못된 것을 사과 하는데 뭐가 그리 어렵냐”라며 “사과가 아니라 속죄해야 하는 게 맞지 않냐”고 지적했다.

특히 홍 시장은 “비상 계엄이 잘한 거였나?”라며 “정치로 풀어야 할 문제들을 군대를 동원해 무력으로 풀려고 한 시대 착오적인 정치미숙이 잘한 거였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나라를 혼돈으로 내몰았으면 석고대죄를 청하고 새출발을 해야지, 한 줌도 안 되는 맹목적인 극우들만 바라보고 어찌 궤멸된 당을 재건할 수 있겠나”라며 국민의힘 지도부를 비판했다.

임정환 기자
임정환

임정환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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