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의힘 사무처노동조합이 조국혁신당에 12일 보낸 ‘배 상자’(오른쪽) 사진. 앞서 조국혁신당은 국민의힘에 사과를 보낸 바 있다. 조국혁신당·국민의힘
민의힘 사무처노동조합이 조국혁신당에 12일 보낸 ‘배 상자’(오른쪽) 사진. 앞서 조국혁신당은 국민의힘에 사과를 보낸 바 있다. 조국혁신당·국민의힘

국힘 “입시 비리, 성 비위 절연 2배 이상 속도를 내라”는 메시지

혁신당 “내란 사과, 극우 절연! 용기를 기대한다” 메시지

국민의힘 사무처노동조합이 조국혁신당에 과일 ‘배 선물세트’를 보내며 “입시 비리, 성 비위 절연! 2배 이상의 속도를 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조국혁신당이 “내란 사과, 극우 절연! 용기를 기대한다”며 ‘사과 세트’를 보낸 데 대한 맞대응 성격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12일 “입시 비리 내로남불, 성 비위 절연 촉구의 의미와 함께 ‘2배 이상의 속도를 내라’는 뜻으로 조국혁신당에 배를 발송했다”고 전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조국혁신당을 둘러싼 잇딴 논란을 거론하며 절연에 속도를 내길 기대하는 마음에서 배를 보냈다는 의미다.

노동조합은 “‘성비위 책임 사퇴’ 황현선 복귀에… 조국당사 앞 늘어선 근조화환” “30억 ‘아크로 리츠카운티’ 가진 조국, 토지공개념 들고나오자…“설득력 없어”” 등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조국혁신당과 관련한 논란이 담긴 기사를 함께 거론하기도 했다.

최근 검찰은 조국혁신당 내 성 비위 의혹 가해자로 지목된 김보협 전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을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기기도 했다.

이날 국민의힘 사무처노조의 ‘배 상자’ 발송은 앞서 조국혁신당의 ‘사과 상자’ 발송에 대한 맞불 성격으로 보인다. 조국혁신당은 지난 9일 조국 대표의 취임 예방에 대한 답례품으로 국민의힘에 사과 세트를 전달했다. 조국혁신당은 “내란 사태 책임에 대한 사과 요구와 극우 정치와의 결별을 촉구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사과를 반송했고, 조국혁신당은 10일 ‘장동혁식 개사과인가’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유감을 표하며 “내란 사과에 대한 강한 거부감을 표한 것”이라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등 다른 정당에는 떡과 함께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한 동지”라는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정환 기자
임정환

임정환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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