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하·구포도서관 겨울방학 프로그램 본격 개설
유아·초등생 문해력·수리력·창의력·문화체험 강화
부산=이승륜 기자
부산 지역 공공도서관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유아부터 초등 고학년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체험형 특강을 대거 마련했다. 문해력과 수리력 등 기초 역량은 물론 과학수사·전통문화 체험·드론 탐구 등 흥미 기반 활동까지 확대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아이들의 방학 배움터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립시민도서관은 다음달 6일부터 31일까지 유아·초등학생 195명을 대상으로 11개 겨울방학 특강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방학 중 아동의 학습 공백을 줄이고 문해력·수리력·창의력 기반의 기초·미래 역량을 키우도록 설계됐다. 유아 대상 강좌는 ‘동화야, 겨울방학을 부탁해!’, ‘음악동화 시간여행’, 예비 초1 대상 ‘글쓰기 첫마중’ 등 3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읽GO! 놀GO! 쓰GO!’, ‘수리수리 보드게임’, ‘상상력 아틀리에’, ‘도서관 드론 탐구소’, ‘책 읽고 생각 플러스’, ‘전쟁으로 배우는 한국사’, ‘뜻이 통하는 문해력 한자’, ‘창의&융합 수학’ 등 총 8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지난 11일부터 시작됐으며 시민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연령별 신청 시간이 구분돼 있으며, ‘도서관 드론 탐구소’는 오전 10시에 접수가 시작된다.
부산시립사하도서관도 다음달 13일부터 23일까지 초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특강 4개 강좌를 운영한다. 사고력·탐구 역량 강화와 함께 한국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포함해 학년별 수준에 맞춘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초등 1~3학년 대상 강좌는 ‘책N꿈–책을 펼치면 꿈이 열린다’, ‘K-POP 데몬헌터스와 함께하는 한국전통문화’이며, 초등 4~6학년 대상 강좌는 ‘세상을 읽는 문해력, 교과를 잇는 하브루타’, ‘CSI 과학수사대’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재·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수강 신청은 지난 11일 오전 10시부터 사하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받고 있다.
부산시립구포도서관은 다음 달 6일부터 16일까지 초등학생 78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운영한다. 특강은 학년별 발달 수준을 고려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저학년을 대상으로는 수리력과 문해력을 키우는 ‘수 감각이 톡톡! 수학 놀이터’, ‘문해력이 자라는 스토리 베이킹’, 말하기 자신감을 기르는 ‘내일은 발표왕! 스피치 교실’, 환경과 해양을 주제로 한 ‘초록별 창의 공작소’ 등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학년 대상 특강은 사회·지리의 핵심 개념을 쉽게 이해하는 ‘핵심만 콕! 지리 개념 따라잡기’와 창의적 표현 능력을 기르는 ‘나이프 드로잉 아트 클래스’로 마련했다.
특강 신청은 지난 10일부터 구포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시작됐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재비와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평생학습과(051-330-6362)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 지역 도서관 관계자는 “방학이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 배우고 확장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도서관이 학습·문화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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