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가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2026년 1월 하와이에서 열리는 PGA 투어 소니오픈 출전하겠다고 밝혔다. 김시우 인스타그램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남는다.
김시우는 최근 불거진 LIV 골프 이적설을 일축했다. 김시우는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1월 하와이에서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소니오픈 출전 계획을 밝혔다. 2026년에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하겠다는 뜻을 분명하게 한것이다
앞서 11일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PGA 투어 통산 4승을 거둔 김시우가 LIV 골프로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김시우가 LIV 골프와 협상 막바지 단계에 있다”며 “이적이 성사될 경우 케빈 나가 이끄는 아이언헤즈GC에서 뛸 것”이라고 전했다.
김시우는 2012년 만 17세 나이로 PGA 투어 퀄리파잉 스쿨을 최연소 나이로 통과한 뒤 2016년 윈덤 챔피언십, 2017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021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2023년 소니오픈까지 4승을 거뒀다. 한국 선수로는 통산 8승의 최경주 이후 두 번째 최다승이다.
LIV 골프에서 뛰려면 올해 안에 계약을 마무리하고, 내년 2월 개막전에 출전해야 한다. 김시우가 1월 PGA 투어 소니오픈 출전을 예고한 것은 LIV 골프로 향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한 것으로 보인다
소니오픈은 김시우에게 각별한 의미가 있는 대회다. 2022년 12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출신 오지현과 결혼한 뒤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났고, 이후 출전한 소니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결혼 후 아내와 함께한 첫 우승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