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가 12일 서울 중구 남산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열린 불교지도자초청 국민화합기원 송년만찬에서 참석자 발언을 듣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김혜경 여사가 12일 서울 중구 남산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열린 불교지도자초청 국민화합기원 송년만찬에서 참석자 발언을 듣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인 김혜경 여사는 12일 오후 ‘불교 지도자 초청 국민화합 기원 송년만찬’에 참석해 “불교는 언제나 국민의 곁에서 지친 마음을 어루만지며 세상을 밝혀온 큰 등불이었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이날 행사에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지혜와 이웃의 아픔을 보듬는 자비의 마음은 우리 사회가 진정한 화합으로 나아가는 길을 환히 비춰주는 힘”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여사는 “연꽃이 진흙 속에서도 맑은 향기를 피워내듯, 지금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아픔과 시련 역시 더 큰 도약과 화합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시기에 불교 지도자 여러분께서 국민의 마음을 더욱 따뜻하게 보듬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다가오는 새해에도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불교계와 우리 국민 모두에게 가득하기를 두 손 모아 축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와 불교리더스포럼이 공동 주최·주관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비롯해 조계종 중앙종회 의장단과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 대한불교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 대한불교진각종 통리원장 능원 정사, 대한불교관음종 총무원장 법명 스님,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 불교총지종 통리원장 목정 정사, 대한불교대각종 총무원장 만정 스님 등 주요 종단 대표 스님들과 불교계 지도자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와대불교신자회 운영과 관련해 강훈식 비서실장이 고문을, 하정우 AI수석이 회장을, 이영수 농림축산비서관이 간사를 맡게 된 사실도 함께 소개됐다.

나윤석 기자
나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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