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예르손 모스케라(사진 왼쪽)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2025∼2026 EPL 16라운드 원정 경기에 경기 막판 자책골을 넣은 뒤 괴로워하고 있다. AP뉴시스
EPL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예르손 모스케라(사진 왼쪽)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2025∼2026 EPL 16라운드 원정 경기에 경기 막판 자책골을 넣은 뒤 괴로워하고 있다. AP뉴시스

5경기 만에 선발 명단에 복귀한 황희찬도 연패를 끊지 못했다.

황희찬은 1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 체제에서 이번 시즌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던 황희찬은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롭 에드워즈 감독 부임 후 리그 5경기 만에 선발 기회를 얻었다. 황희찬은 에드워즈 감독 부임 후 앞선 4경기에서 교체 출전과 결장을 반복했다.

다만 후반 35분 존 아리아스와 교체될 때까지 공격포인트 없이 물러났다. 전반 27분 골피커 일대일 기회를 선방에 막혀 놓친 것이 가장 아쉬운 장면이다. 반면 후반 15분에는 상대 수비수를 향한 거친 태클로 퇴장 우려가 제기됐으나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경고로 정리된 것은 아쉬운 장면이다.

이날 경기에서는 울버햄프턴이 두 차례 자책골로 선두 아스널에 무릎을 꿇었다. 후반 25분까지 아스널의 공세를 무실점으로 막았던 울버햄프턴은 부카요 사카의 코너킥이 골키퍼 샘 존스턴의 어깨에 맞고 자책골로 이어져 균형을 잃었다.

경기 막판에는 웃다가 울었다. 후반 45분 마테우스 마네의 중거리슛을 톨루 아로코다레가 머리로 방향을 바꿔 극적인 무승부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사카의 크로스가 수비수 예르손 모스케라의 머리에 맞고 두 번째 자책골이 되며 고개를 떨궜다.

EPL 9연패에 빠진 울버햄프턴은 개막 이후 16경기 연속 무승(2무 14패·승점 2)에 그쳐 최하위에 머물렀다. 반면, 아스널은 11승 3무 2패(승점 36)로 리그 선두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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