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적정한 조치 기대”
백해룡은 ‘무혐의’ 수사 결과 발표에 계속 반발
임은정(사법연수원 30기) 서울동부지검장이 14일 세관 직원 마약 연루 의혹 무혐의 처분과 관련해 “마약 밀수범 경찰 진술은 믿기 어렵고, 압수수색 등에서도 증거를 찾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임 지검장은 이날 SNS에 글을 올려 “수사 결과에 대해 ‘세관의 도움이 없었다면 그 많은 마약이 어떻게 들어올 수 있느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계시는데요”라며 “의문에 대한 답을 보도자료에 상세히 담으려고 했습니다만, 관세청 업무이기도 하고 먀약 조직에서 마약 밀수를 위해 궁금해 하고 알고 싶은 정보라 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님이 지난 업무보고 현장에서 관세청을 질타했다”며 “대통령님이 이 사건에 관심이 크셨던 만큼 상세한 수사 결과를 보고받으셨을 테니 이 건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짐작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세관이 모든 마약 밀수범을 적발할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의문을 제기하고 불안해하는 국민이 이렇게나 많으니 관세청의 적정한 조치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9일 마약 밀수범들이 마약을 반입할 때 자신들에게 도움을 줬다고 지목한 인천세관 직원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한 바 있다.
해당 의혹을 제기한 백해룡 경정은 수사 결과 발표에도 반발하고 있다. 백 경정은 “동부지검이 “관세청 대변인을 자처한다”, “검찰이 왜곡된 정보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국민을 속이려 든다”고 SNS에 글을 올렸다.
김병채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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