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광진구청장. 광진구청 제공
김경호 광진구청장. 광진구청 제공

자립지원 성과 공유·소통의 장 마련

맞춤형 돌봄·일자리 지원 확대

서울 광진구는 11일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2025 광진발달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광진구에 따르면 2019년 개소한 광진발달장애인 자립생활센터는 발달장애인의 권리 보호와 자립 지원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한 해 동안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과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미라클보이스앙상블’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성과보고, 삽화작가 북토크, 워크숍 상영회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먼저 1년간 추진한 자립지원 및 권익증진 사업의 주요 내용이 소개됐다. 이어 발달장애인 삽화작가 5명과 협업해 제작한 책 ‘매콤한 치즈’ 북토크가 열려, 책 소개와 함께 제작 과정에서 느낀 성취감과 보람, 어려움 등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마지막으로 제주도 워크숍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광진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상생복지 실현에 주력하며, 돌봄이 필요한 발달장애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왔다. 2023년에는 진로 상담과 일자리 연계를 위한 ‘희망커리어라운지’를 개소해 직업교육과 진로·직업 상담은 물론 지역 내 기업과 공공기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를 시작해 장애 정도가 심한 지적·자폐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훈련과 취미활동 지원 등 1대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주간보호시설 이용 발달장애인에게는 매월 10만 원의 급식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했다.

아울러 지난 4월에는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운영’이 서울시 약자동행지수 성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바리스타, 제과제빵, 세차 교육 등 성인기 발달장애인의 사회 적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한 해 동안 애써주신 강수미 광진발달장애인 자립생활센터장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맞춤형 일자리 제공과 직업재활 훈련, 이동권 보장과 주거 안정 등 발달장애인이 보다 편안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서로 존중과 배려가 확산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언 기자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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