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오버파 공동 92위에 그쳐

배용준·노승열도 통과못해

미국 무대의 ‘벽’은 높았다.

옥태훈(사진)은 1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CC(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퀄리파잉(Q)스쿨 최종 4라운드에서 2오버파를 쳤다.

버디 1개, 보기 3개를 묶어 2타를 잃은 옥태훈은 최종합계 1오버파 281타가 되며 공동 92위까지 순위가 하락했다. 옥태훈은 대회가 열린 4일 가운데 3라운드를 제외한 3일 동안 오버파 스코어를 기록한 것이 아쉬웠다. 옥태훈은 2025년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 평균 타수 등 주요 개인상을 휩쓸었다. 하지만 미국 무대의 높은 ‘벽’을 만났다. 우승한 A J 이워트(캐나다·14언더파 266타)와는 15타 차나 벌어졌다.

다만 내년도 PGA 2부 콘페리투어 출전권을 확보한 공동 34위(5언더파 275타)와는 격차가 크지 않았다. 올해 PGA투어 Q스쿨 최종전은 상위 5명에게 2026년 PGA투어 출전권을 부여했다. 공동 순위를 포함한 차순위 40명에게는 콘페리투어 출전권을 줬다.

KPGA투어에서 PGA투어에 도전한 또 다른 선수인 배용준은 같은 코스에서 마지막 날 경기해 1타를 잃어 최종합계 이븐파 280타 공동 85위로 마쳤다. 배용준 역시 아쉬운 성적이나 Q스쿨 2차전을 통과해 최종전에 출전했고, 첫날을 제외하고는 타수를 잃지 않았다.

최종전에 출전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성적이 좋았던 노승열은 최종일 경기 도중 기권했다. 노승열은 다이스 밸리 코스(파70)에서 경기한 4라운드 16번 홀(파5)에서 세 차례나 벌타를 받는 등 무려 5타를 잃었고, 전반 잔여 홀 경기 후 후반 경기를 포기했다.

오해원 기자
오해원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