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참전 이후 75년간 이어온 한·튀르키예 관계를 바탕으로 방산·에너지·인프라 등 미래 협력과 역사적 유산의 심화·강화·제도화를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김병기 고려대 국제대학원 국제정책포럼 이사장은 15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성북구 고려대 국제관에서 진행하는 고위급 전략 포럼(‘Turkiye Meetings’)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포럼은 튀르키예 6·25전쟁 참전 75주년을 기념해 주한 튀르키예대사관과 고려대 국제대학원 국제정책포럼이 주최한다. ‘75년의 형제애, 미래로 잇다’를 주제로, 양국 간 역사적 유대를 되짚고 향후 협력 로드맵을 모색한다. 행사에는 정부 및 대사관 고위 인사와 혁신 분야 리더, 정책 전문가 등이 참석한다.
행사는 6·25전쟁 참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튀르키예 관계의 주요 장면을 담은 사진전으로 시작된다. 이어 열리는 패널 토론에서는 방산, 원자력, 인공지능(AI), 인프라, 바이오, 혁신, 재생에너지 등 분야에서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김 이사장을 비롯해 홍현익 전 국립외교원장, 남성욱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 페르하트 피린치치 튀르키예 대통령실 공보국 부국장, 무라트 예실타시 앙카라 사회과학대 교수 겸 SETA 재단 외교정책연구국장 등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이재명 대통령의 튀르키예 국빈 방문 이후 열리는 고위급 전략 포럼으로 의미를 더한다. 양국 정상은 당시 공동 언론발표를 통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해 나가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