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미국·UAE 중심 실적 증가

‘K-드론’의 해외 수출이 지난해 232억 원에서 올해 368억 원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실증사업 추진 등 국제 교류가 활발한 만큼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드론 수출 금액이 368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58% 증가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최근 드론기업 수출액은 2021년 57억 원에서 2022년 110억 원, 2023년 144억 원, 2024년 232억 원을 기록하는 등 연평균 59.4%씩 성장하고 있다.

수출국도 지난해 13개국에서 30개국으로 2배 넘게 늘었다. 금액순으로는 아랍에미리트(UAE), 미국, 우즈베키스탄 등이 상위 1∼3위를 차지했다.

수출 품목별로 보면 드론 기체가 84%로 가장 많았고 서비스가 13%, 부품이 2%, 소프트웨어가 1%를 차지했다. 드론 기체에는 수직이착륙기, 다목적 임무기체, 모니터링·촬영용 기체 등이 포함됐다. 풍력발전기 등 시설점검 서비스, 어군 탐지 등 소프트웨어와 드론 활용 서비스도 수출됐다.

국토부는 항공안전기술원,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드론 산업 해외 진출 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올해 17개 기업이 수출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해외에서 드론 로드쇼를 열고 국제 박람회에 한국 대표단을 참가시키는 등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구혁 기자
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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