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관련 상담 37건 접수

챗GPT와 제미나이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모방한 유사 사이트(사진 아래)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고·화면 구성 등이 공식 사이트와 비슷하지만 서비스 품질이 현저히 낮고 사실상 환불도 어려워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초부터 10월 말까지 국제거래 소비자포털과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생성형 AI 유사 사이트’ 관련 소비자상담이 총 37건 접수됐다고 15일 밝혔다. 유사 사이트들은 대부분 해외에서 운영되고 있었다. 특히 ‘챗GPT’ ‘제미나이’ 등 유명 생성형 AI 명칭·로고·서비스 메인 화면 메뉴 배열·대화창 등 사용자 인터페이스(UI)까지 유사하게 모방했다. 이에 다수 소비자들이 의심 없이 유료결제했으나, 실제로는 공식 서비스보다 품질이 현저히 낮거나 엉뚱한 답변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까다로운 환불 조건을 내걸어 사실상 환불이 어렵다는 문제도 있었다. 소비자원은 “반드시 AI 공식 홈페이지 주소와 개발사명을 확인하고, 광고 링크가 공식 사이트 링크가 아닐 수 있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노유정 기자
노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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