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AFP 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AFP 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재산이 처음 6000억 달러(약 884조 4000억 원)를 돌파하면서 사상 최대 부자로 등극했다. 스페이스X의 기업 공개(IPO)에 힘입어 향후 1조 달러 부호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 경제지 포브스는 15일 머스크가 IPO를 추진중인 로켓 제조업체 스페이스X의 기업 가치를 8000억 달러로 평가했다. 이로써 스페이스X 지분 약 42%를 소유한 머스크의 순자산은 1680억 달러 증가한 약 6770억 달러에 달한다. 포브스는 스페이스X가 IPO를 통해 회사 가치가 약 1조 5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포브스는 머스크는 이제 역사상 최초로 순자산 6000억 달러 이상을 보유한 인물이 되었으며 지금까지 5000억 달러 이상의 순자산을 보유한 사람도 아무도 없었다고 전했다.

지난 11월 테슬라 주주들은 머스크에게 최대 1조 달러(세금 및 제한 주식 해제 비용 차감 전) 상당의 추가 주식을 지급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보상 패키지를 승인했다. 이 패키지는 테슬라가 향후 10년 동안 시가총액을 8배 이상 성장시키는 등 ‘화성 탐사’와 같은 핵심 성과를 달성할 경우 지급된다.

머스크의 순 자산은 2020년 3월 246억 달러였으나 테슬라 주가의 급등으로 같은 해 8월 사상 다섯 번째로 순자산 1000억 달러를 넘었다. 2021년 1월에는 순자산 약 1900억 달러로 세계 최고 부자가 됐다. 그해 9월에는 순자산 2000억 달러를 돌파한 세 번째 인물이 됐다.

머스크는 2021년 11월 3000억 달러, 지난해 12월 4000억 달러, 그리고 올해 10월 5000억 달러를 차례로 갱신했다. 포브스는 머스크는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지키며 1조 달러 부자가 되는 데 한발 더 다가섰다고 전했다. 2위인 구글 공동 창업자 래리 페이지의 자산은 약 2520억 달러로 추정된다. 머스크의 자산은 그보다 4250억 달러나 앞서 있다.

이은지 기자
이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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