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중이던 배우 안성기(사진)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안성기는 30일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음식을 먹다가 목에 걸린 채로 쓰러졌다. 심폐소생술(CPR)을 받은 후 자택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는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안성기의 부인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받지 않았다. 소속사는 문화일보에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되어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정확한 상태 및 향후 경과에 대해서는 의료진의 판단을 토대로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2019년 혈액암 판정을 받은 안성기는 이듬해 완치 판정을 받은 후 활동을 이어왔으나 재발 후 급속도로 건강이 악화됐다. 올해 초에는 넘어지는 사고를 당한 후 몸 상태가 더 나빠졌다.
그 여파로 안성기는 지난 20일 서울 충무로 서울영화센터에서 개막한 자신의 첫 회고전인 ‘인생을 연기하고 세상을 연기한 배우’에도 참여하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 2023년 정지영 감독의 40주년 회고전이었다. 한편 안성기는 1957년 ‘황혼열차’로 데뷔한 이후 60여 년간 20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하며 ‘국민 배우’라 불렸다.
안진용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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