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 ZONE
골프선수의 12월은 비시즌의 전형이다. 누군가는 늦은 휴가를 즐기고, 누군가는 기부나 봉사활동 등으로 코스 밖에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본분을 지키기도 한다. 그리고 또 다른 누군가는 인생의 전환점을 맞기도 한다. 오랫동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했으며 지난 파리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독일에 선물한 에스더 헨젤라이트가 그렇다.
LPGA투어는 최근 비시즌을 보내는 소속 선수의 여러 모습을 SNS에 공개했다. 그 중 첫 사진은 눈 쌓인 알프스 산맥에서 결혼한 헨젤라이트의 모습이다. 헨젤라이트가 맞은 인생의 동반자는 자신의 스윙 코치이자 자신과 함께 LPGA투어에서 경기 중인 캐디 리스 필립스다.
둘은 각각 독일과 미국 국적이나 12월 이탈리아에서 소박한 결혼식을 치렀다. 헨젤라이트의 결혼 소식에 많은 골프팬은 물론, 넬리 코르다와 루시 리, 알반 발렌수엘라(이상 미국), 해나 그린(호주) 등 LPGA투어 동료 선수의 부러움 섞인 축하가 이어졌다.
현재 여자골프 세계랭킹 33위인 헨젤라이트는 2019년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와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신인상과 상금왕을 동시 수상한 뒤 LPGA투어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LET에서는 두 차례 우승했으나 2021년 정식 데뷔한 LPGA투어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다.
오해원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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