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과거 발언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과거 발언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정 기조 다르지만 레드팀 역할 기대”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은 4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사례와 같은 ‘통합 인사’가 앞으로도 계속발탁될 것이라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날 공개된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 인터뷰에서 “유능한지, 적임자인지에 주안점을 두고 인사를 하고 있다. 앞으로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그런 관점에서 인사를 하다 보면 이념, 진영과 관계없이 등용되는 사례는 있을 수 있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 인선과 관련해서는 “국정 기조와 차이가 있는 부분은 의도한 측면도 있다”며 “‘레드팀’ 역할을 해 줄 수 있지 않겠느냐고 보고 있다”고 짚었다.

다만 이 후보자가 12·3 비상계엄을 옹호하거나 일부 ‘갑질’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선 “본인이 국민께 소명하고 설명해 드려야 하는 영역”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 대변인은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청와대 참모들이 많이 출마하냐는 질문에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도 “주민의 체감을 높일 수 있는 행정을 누가 할 수 있느냐는 측면에서 이번 선거가 중요할 것”이라고 답했다.

자신의 인천 계양을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지금 대변인 역할을 충실하게 하는 게 제 역할”이라고 말을 아꼈다.

김 대변인은 최근 환율·물가 등 경제 상황과 관련해선 “(해결을 위해) 의지를 갖고 꾸준히 관철하는 게 중요하다”며 “물가 안정을 위해 조금 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김무연 기자
김무연

김무연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