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이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고 자식들은 객지로 떠나면서 홀로 사는 노인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이렇듯 혼자 사는 노인들이 외로움에 지쳐 있지만 사회의 냉대 속에 선뜻 도움을 요청하지 못해 쓸쓸히 노년을 맞고 있는 노인들도 많은 실정이다. 독거노인이 부쩍 늘어나면서 혼자 살다 외롭게 숨지는 사건은 이제 새삼스러운 뉴스도 아니다. 이러한 현실은 비교적 지역공동체 의식과 유대가 강한 농어촌에서조차 이웃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외롭게 숨지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을 정도다.
초고령화로 접어들면서 부양기피와 학대 현상 등이 발생하면서 대책 마련도 요구되는 이유다. 마땅히 존경과 보호를 받아야 할 노인들이 비참하게 생을 마친다는 것은 우리가 지향하는 복지사회는 결코 아닐 것이다. 아침저녁으로 기온 차가 심한 요즘 우리 주변의 홀로 사는 노인들을 찾아 한 번쯤 이들을 찾아가 몸과 마음이 따뜻해질 수 있는 말 한마디를 건네며 안부를 살피는 작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길을 찾는다면 따뜻한 계절이 되지 않을까 싶다.
홀로 사는 노인들은 단지 마주 앉아 자신의 애로사항을 들어주고 말동무가 되어주는 것을 더욱 반긴다. 주변의 혼자 사는 노인을 보살피고 챙겨 홀로 안타깝게 쓸쓸히 죽음을 맞는 노인들이 없기를 기원해본다.
김덕형·장성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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