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영덕고속도로에서 화물차가 미끄러지며 추돌하는 등의 사고가 잇달아 발생했다. 이들 사고로 지금까지 4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10일 오전 6시10분 서산영덕고속도로 남상주IC 영덕방향 71.8㎞ 지점에서 화물차 사고가 발생했다. 화물차에 탑승하고 있던 운전자 1명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대편 청주 방면에서도 승용차 추돌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사망했다. 경찰은 도로 표면이 얼어 운전 중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블랙아이스’에 의해 차량이 미끄러져 이번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들 차량을 뒤따라오던 다른 차량들도 잇달아 부딪히며 다중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다.
오전 9시까지 이 부근은 양방향으로 통제되고 있어 차량이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은 다른 차량 운전자 등 목격자들을 상대로 진술을 확보하고, 사고 발생 지점 상태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또 소방당국은 추가적인 인명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