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힐링 웹진 ‘하이’ 메인 이미지. 강남구청 제공
서울 강남구 힐링 웹진 ‘하이’ 메인 이미지. 강남구청 제공

강남힐링센터 홈페이지에서 8종 콘텐츠 매일 제공

명언·시·레시피·명화 도슨트 등 자동 업데이트

기획부터 시스템 구현까지 직원들이 직접 개발, 예산도 절약

서울 강남구가 인공지능(AI) 기술에 감성을 입힌 디지털 힐링 웹진 ‘하이(HAI)’를 강남힐링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보인다.

13일 강남구에 따르면 ‘하이’는 ‘힐링(Healing) AI’의 줄임말인 동시에 반가운 인사를 의미한다. 검증된 공공데이터와 최신 AI 기술을 융합, 그동안 오프라인에 집중됐던 힐링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확장해 시공간 제약 없는 휴식을 선사한다고 강남구는 설명했다.

하이 플랫폼은 매일 새로운 콘텐츠를 자동으로 업데이트한다. 8가지 핵심 콘텐츠는 인문, 예술, 미식, 정보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먼저 AI가 엄선한 긍정 메시지 ‘힐링 명언’, 전 세계 명시를 감성적으로 해설한 ‘힐링 詩(시)’는 문학적 사색을 제공한다. 메트로폴리탄 등 세계적 박물관의 작품을 설명하는 ‘AI 도슨트’와 검증된 영상을 레트로 감성으로 재해석한 ‘힐링 영상’은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한다.

나사(미 항공우주국) 데이터를 분석해 밤하늘의 교감을 이끌어내는 ‘별자리 힐링’,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건강 레시피를 제안하는 ‘힐링 쉐프’, 바텐더가 들려주는 칵테일 이야기 ‘힐링 칵테일’도 준비돼 있다. 이밖에 ‘문화예술 큐레이팅’은 서울 전역의 행사를 강남 안팎으로 구분해 안내한다.

웹진 하이의 내용은 강남힐링센터 홈페이지 알림마당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남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보강해 오프라인 프로그램과 시너지를 내는 ‘디지털 힐링 라이프’ 환경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하이는 강남구 직원들이 기획부터 시스템 구현까지 직접 맡아 ‘비예산’ 행정으로 만들어져, 강남구 창의·혁신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AI 힐링 웹진은 기술과 감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강남구 디지털 혁신의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따뜻한 위로와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차별화된 온·오프라인 힐링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성훈 기자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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