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공간 활용 거점시설 운영사업…특별 신년기획전 마련

대구 최초 백화점인 무영당에서 열리는 특별 신년기획전 포스터. 대구시청 제공
대구 최초 백화점인 무영당에서 열리는 특별 신년기획전 포스터. 대구시청 제공

대구=박천학 기자

대구시는 대구 최초 민족자본 백화점인 무영당에서 ‘무영당 청춘당’을 주제로 특별 신년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전시는 대구시와 지역 문화예술가가 협업해 올해 신진 아티스트로 선정된 청춘 세대 작가들이 무영당이라는 공간을 매개로 만나 교류하는 실험적 예술의 장으로 기획됐다. 강은경(창), 이민정(잡종), 최빛나(점선면), 배문경(이상한 나라의 민화 이야기) 등 총 9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 공간은 △1층 팝아트 설치전시 및 굿즈 판매 △2층 공간 디자인 전시 △3층 미디어아트 전시 △4층 회화·사진 설치 청춘 릴레이전 등으로 구성된다. 오는 2월 2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유휴 근대건축물을 시민과 청년이 함께 향유하는 문화공간으로 재생하기 위해 추진 중인 ‘유휴공간 활용 거점시설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무영당은 최초의 지역 백화점으로 이상화·이인성 등 신지식인과 예술인들의 쉼터이자 교류공간으로 활용됐다. 현재는 시민과 청년 활동을 위한 도심 거점공간으로 재탄생해 청년창작물 판매와 전시·행사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소실 위기에 놓인 도심 속 근대건축물을 보존하고 청년과 시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천학 기자
박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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