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안과 미래’ 조찬모임

의총에선 정점식 인선안 추인

국민의힘이 당명 변경·쇄신안 발표 등을 통해 변화를 모색하고 있지만, 지지율은 몇 달째 답보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당의 쇄신 의지가 국민에 닿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국민의힘 소장파 모임인 ‘대안과 미래’는 13일 조찬 모임을 열고 당 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했다. 당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에서 정점식 정책위의장 인선안을 추인하고, 정책 쇄신안 준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한국갤럽 조사(무선전화 면접 방식)에서 몇 달째 20% 중반대 박스권 지지율을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 지방선거에서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여당 후보 당선’ 응답에 비해 계속해서 뒤처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3주 조사에서 각각 36%, 39%를 기록했는데, 올해 1월 2주 같은 조사에서 33%, 43%를 기록하며 격차가 더 벌어졌다.

당 안팎에서는 당과 민심의 괴리감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대안과 미래 조찬 모임에서는 “국민 입장에서 당을 바라봐야 한다”는 취지의 주장이 이어졌다고 한다. 현장에는 10여 명의 국민의힘 의원이 참석했다.

당원게시판 사태, 당명 변경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모임에 참석한 한 재선 의원은 “당명 변경이 의미가 있으려면, (당의) 내용적인 쇄신 작업이 병행돼야 한다는 게 의원 대다수 의견이었다”고 전했다. 당원게시판 사태를 두고는 ‘장동혁 대표가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해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 주를 이뤘다고 한다.

국민의힘은 당 쇄신 일환으로 내주 정책 발표를 준비 중이다. 인용한 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시영 기자, 정지형 기자, 성윤정 기자
이시영
정지형
성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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