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하 서울 동작구청장이 13일 시내버스 파업에 따른 주민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동작구에서 운영하는 무료 셔틀버스에 직접 탑승해 주민들을 안내하고 있다. 동작구청 제공
박일하 서울 동작구청장이 13일 시내버스 파업에 따른 주민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동작구에서 운영하는 무료 셔틀버스에 직접 탑승해 주민들을 안내하고 있다. 동작구청 제공

동작구, 비상수속대책본부 즉시 가동

지하철역과 연계한 5개 노선, 40대 운행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13일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에 따라 첫차 운행 시간부터 현장을 찾아 주민 불편 상황을 점검했다.

박 구청장은 특히 지하철 노들역을 거쳐 경향렉스빌을 순환하는 2번 노선버스에 직접 탑승, 주민들에게 버스 파업에 대해 안내하고 승하차 지원, 리플릿 배부 등 버스파업에 따른 혼란 최소화에 발 벗고 나섰다.

박 구청장은 “시내버스 파업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함을 직접 확인하고 불안함을 해소하고자 현장에 나왔다”며 “교통 공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끝까지 직접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즉시 취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동작구는 주민들의 교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파업 종료 시까지 지하철역과 연계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대체 교통수단이 부족한 시내버스 독점 구간을 중심으로 총 5개 노선에 40대를 배치,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

특히 오전 7∼9시, 오후 5∼7시 출퇴근 시간에 집중 운행하고, 그 외 시간대는 20∼30분 간격으로 배차한다. 셔틀버스마다 직원 1명이 탑승해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뒷받침하고 운전자에게 정류소를 안내한다.

동작구에 따르면 13일 오전 9시 기준 무료 셔틀버스는 120회 운행했고, 3시간 동안 1162명이 탑승해 출근길 원활한 이동을 도왔다. 동작구는 시내버스 파업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승객 수요에 따라 투입 차량 수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김성훈 기자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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