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국방부(전쟁부) 고위 관료로부터 공습을 포함한 군사 개입 등 대(對)이란 선택지들을 공식 보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아직까지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2일(현지시간) 미 CBS는 익명의 국방부 소식통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가용한 대이란 선택지들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날 보고된 방안에는 공습 등 재래식 공격 뿐 아니라 이란군 지휘체계나 통신망을 겨냥한 사이버 작전 및 심리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들은 사이버 작전과 심리전이 재래식 타격과 병행될 수 있고, 독립적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고 CBS에 설명했다.
다만 이들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직까지 최종 결정을 한 상태는 아니라며 ‘외교적 해결방안’이 사용될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3일 백악관 국가안보팀이 향후 미국 대응에 관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해당 회의에 직접 참여할 지 여부는 현재 불투명하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2주 넘게 이란 전역에서 확산하는 반정부 시위에 관한 대응을 고심중이다. 앞서 그는 “매우 강력한 선택지를 고려 중”이라고 말하는 등 군사적 개입을 시사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은 “이란과 거래하는 모든 국가에 25% 대미관세를 부과하겠다”며 2차 제재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훈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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