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29층·1887세대 조성 계획 공개
주민 의견 수렴 본격화
서울 광진구는 13일 나루아트센터에서 ‘자양1동 799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주거지 밀집 지역을 하나로 묶어 정비하는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이다.
대상지인 자양1동 799번지 일대는 약 7만3362㎡ 규모로, 제1종·제2종 일반주거지역에 해당한다. 이 일대에는 총 337개동의 노후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등이 밀집해 있으며, 주민들이 자체 설명회를 여는 등 모아타운 추진 의지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돼 왔다.
광진구는 토지등소유자 의견 수렴을 거쳐 2024년 2월 서울시 모아타운 공모에 참여했으며, 같은 해 7월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후 용역 착수보고회와 서울시 공정회의, 전문가 사전자문회의 등을 거쳐 관리계획 수립(안)을 마련했고, 현재 주민공람을 진행 중이다.
이번 설명회는 모아타운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김경호 광진구청장을 비롯해 용역사인 ㈜건축사사무소 예지학 관계자, 토지등소유자 등 31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은 용역사 예지학이 맡아 사업 개요와 계획 방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계획안에 따르면 해당 지역에는 최고 29층 이하, 총 1887세대 규모의 주거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임대주택도 함께 포함돼 주거 안정과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동시에 도모한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사업 추진 일정과 주거 환경 변화, 향후 행정 절차 등에 대한 주민들의 질문이 이어졌으며, 용역사와 현장지원단이 직접 답변에 나서며 궁금증을 해소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주민설명회는 모아타운 사업의 추진 방향과 내용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통합심의와 관리계획 승인·고시 등 단계별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광진구에서는 자양1동 799번지와 자양2동 649번지 일대 등 공모방식 2곳과, 자양2동 681번지 일대 등 주민제안방식 5곳을 포함해 총 7곳에서 모아타운 사업이 진행 중이다. 총면적은 35만3830㎡로, 광진구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주거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조언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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