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직원 재능기부로 기획·촬영
비상대피·초기 대응 요령 담아 실효성 높여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 지하 주차장 화재 예방을 위한 교육 홍보 영상을 자체 제작해 공단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 ‘동대문 TV’를 통해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상 분량은 약 2분 12초다.
공단은 최근 아파트 지하 주차장 등에서 화재 사고가 잇따르며 대규모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한 점을 고려해, 화재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유사시 이용객의 안전한 대피를 돕기 위해 이번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공단 주차사업부가 기획했으며, 촬영 장소인 약령시 공영주차장의 구조와 동선을 바탕으로 공단이 운영 중인 건물식 공영주차장 14개소에 공통 적용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실제 화재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 방법 △소화기 사용법 △비상 대피 요령 등 초기 대응과 실질적인 대피에 필요한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담았다.
특히 입사 1년 미만의 신입 직원들이 기획 단계부터 대본 작성, 연출, 촬영, 편집, 출연까지 전 과정에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했다. 여기에 동대문구 대표 캐릭터인 ‘디디미’ 인형탈을 활용해 기존 공공기관 홍보물의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흥미 요소와 지역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함께 살린 점도 특징이다.
박희수 동대문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주차장은 화재 발생 시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공간”이라며 “형식적인 안내물 중심의 안전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재난 상황에서 도움이 되는 실효성 있는 안전 교육 영상을 지속적으로 제작·보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민들이 안심하고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고 예방 중심의 안전 매뉴얼 고도화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조언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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